[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재생에너지발전에 있어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ESS)는 필수적이다. 바람, 태양 등의 에너지 변동성을 ESS를 통해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 왼쪽부터) 인지이솔루션 권진근 대표와 다츠에너지 송성섭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지이솔루션]

이에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ESS 시장에 진출했고,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블룸버그NEF 전망에 따르면, ESS 연간 시장 규모는 2022년 152억달러에서 2030년 395억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 돈 약 53조4,830억원에 이르는 규모다.

우리나라 역시 오는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ESS 시장 재도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관련 기업들의 ESS 시장 진입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AI 및 ICT 기반의 고안전, 장수명 리튬배터리 패키징 전문기업 인지이솔루션(대표 권진근)은 ESS 전문기업 다츠에너지(dots energy, 대표 송성섭)와 ‘고안전 올인원(All in One) ESS 공동 개발 및 마케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식은 지난 19일 충청북도 음성군에 소재한 다츠에너지 본사 사옥에서 진행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인지이솔루션 권진근 대표, 다츠에너지 송성섭 대표를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올인원 ESS’의 개발, 제작 및 마케팅에 있어 사업 시너지 창출을 목적으로 상호협력에 나선다. 인지이솔루션은 ESS 배터리와 배터리 렉, 배터리 운영 시스템의 개발 및 제작에 나서며, 다츠에너지는 컨테이너 외함 및 전력변환 장치, 공조시스템, 에너지 운영 시스템의 개발 및 제작 역할을 수행한다.

인지이솔루션 권진근 대표는 “ESS용 LFP 리튬배터리 전문기업 인지이솔루션과 전력변환 장치 및 에너지관리 프로그램 전문 기업인 다츠에너지의 이번 협약으로, 급변하는 ESS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과 고안전 ESS 솔루션을 제공해 시장 선점 및 우위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한교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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